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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부스터샷 접종 적극 독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이는 올 겨울 호흡기 질환 확산 우려가 큰 데다 개량형 백신 출시 후 접종이 부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5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고 직접 2가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는 코로나19에 감염되고 회복된 지 3개월 만의 접종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월그린·CVS·라이트에이드 등 주요 약국체인 리더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실내모임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보건복지부(HHS)가 전국적으로 백신 팝업 이벤트를 개최하고 툴킷을 배포하는 등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한다. 메디케어 가입자 1600만명에게는 접종 방법 등을 안내하는 별도의 이메일을 보내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이 크게 미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약 1940만명이 2가 부스터샷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유자격자의 6%에 해당한다.     뉴욕·뉴저지에서도 부스터샷 접종 외면은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뉴욕에서 47만명, 뉴저지에서 57만명이 2가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는 출시 후 같은 기간 동안 시행된 부스터샷 접종의 3분의 1 수준이고, 적격 인구의 7~8%에 해당한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성인의 절반이 "부스터샷을 접종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장은주 기자부스터샷 연방정부 부스터샷 접종 연방정부 부스터샷 개량형 부스터샷

2022-10-25

FDA, 어린이 개량형 부스터샷 승인

어린이를 위한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12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량형 부스터샷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5~11세 어린이 대상 화이자 부스터샷과 6~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부스터샷 2종이다.     이 화이자·모더나 개량형 부스터샷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원형은 물론 오미크론 변이 BA.4와 BA.5에 모두 면역력을 제공하는 2가 백신이다.     새로운 부스터샷은 1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1차 부스터샷을 맞은 후 최소 2개월이 경과한 후에 접종할 수 있다. 단, 실제 접종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논의와 접종 권고가 이루어진 후 다음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9월부터 미 전역에서 각각 12세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개량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하지만 개량형 백신의 접종률은 아직까지 낮은 편이다.     CDC 자료에 따르면, 11일 현재 미 전역에서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은 1500만명 미만으로 집계됐다. 1차 백신 접종 완료자 2억2600만명, 1차 부스터샷 접종자 1억1000만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다.  장은주 기자부스터샷 어린이 개량형 부스터샷 어린이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자

2022-10-12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 부진

#1. 부스터샷을 맞은지 1년이 가까워 온다는 한인 K씨는 2차 부스터샷 접종을 해야할지 망설이고 있다. 그는 “오미크론을 막아주는 새 부스터샷이 나왔다고 해서 당연히 접종할 생각을 했지만, 주변에 맞은 사람이 없다보니 망설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접종한지 1년이 돼 면역력이 사라졌을 것 같은데 새 백신은 검증이 덜된 것 같아서 고민이다”고 덧붙였다.     #2. 30대 직장인 P씨는 “부스터샷을 맞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1차와 2차 접종은 회사에 접종증명을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예전처럼 코로나가 무섭다는 생각을 덜하게 된다”고 말했다.     개량형 백신이 출시된지 한달 가까이 됐지만 접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연히 일상화된 분위기 속에서 이럴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제는 필요없다는 견해가 엇갈린다.     뉴욕시 보건국(DOH) 자료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달 22일 하루동안 시 전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358명이었다. 평일의 경우 접종인원이 더 많지만, 최근에는 2000명을 넘지 않는다. 또, 출시 이래로 개량형 백신 부스터샷을 접종한 뉴욕시민은 모두 17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하루 백신 접종량 자체가 급감한 것을 보여준다.       전국적으로도 비슷한데,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국에서 760만명이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같은 분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변의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데이비드 애브람슨 뉴욕대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면 부스터샷을 접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뉴욕시민 대다수의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고 있다는 점이다. 많은 시민이 1차 접종을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에 했고, 이후 올해 초에 부스터샷을 접종했기 때문에, 올가을과 겨울에 한꺼번에 면역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CUNY 공중보건대학원 데니스 내쉬 교수는 “새로운 백신 접종이 ‘하이브리드 면역’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시정부는 수주 내로 예산을 투입해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는 미디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DOH 측은 백신 공급이 충분할 뿐만 아니라 접종소도 시 전역 5보로에 1000여곳이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은주 기자부스터샷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 개량형 부스터샷 백신 접종

2022-10-02

플러싱 성인 2차 부스터샷 접종률 75%

퀸즈 플러싱 거주 성인의 코로나19 2차 부스터샷 접종률이 7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국(DOH) 자료에 따르면 23일 현재 플러싱·머레이힐(우편번호 11355) 거주 18세 이상 성인 중 2차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사람은 전체의 75.2%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시 전체 비율 47.8%와 비교할때 30%포인트 가까이 높은 것이다.     이 2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기존 백신으로 추가접종한 경우와 이달 초부터 시행된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경우를 합산한 것이다.     플러싱 뿐만 아니라 베이사이드(우편번호 11361) 등 한인밀집지역의 경우 2회 접종(얀센백신은 1회)을 완료한 성인 인구는 거의 99%다.     미성년자 접종률도 상당히 높아 2회 접종한 플러싱 거주 17세 미만은 전체의 82.9%로 뉴욕시 전체(43.4%)의 2배 가까이에 이른다.     한편, 연방 보건당국은 이달초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이 23일 현재 전국적으로 440만명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부스터샷 접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흡기 바이러스가 더 쉽게 퍼지고 휴가 모임이 많은 겨울철을 앞둔 시점이 접종의 최적기라는 설명이다.     기존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경과한 12세 이상이면 2차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다.     단, 18세 이상에게 접종하는 모더나 개량형 백신은 현재 일부 공장의 품질 문제로 공급이 제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부스터샷 플러싱 부스터샷 접종률 플러싱 성인 개량형 부스터샷

2022-09-23

뉴욕시 민간부문 백신 의무화 종료

뉴욕시가 민간부문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규정을 종료한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백신 접종 의무화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시행은 오는 11월 1일부터다.     이와 함께 시 공립교체육리그(PSAL)를 포함한 스포츠 및 기타 과외활동에 참여하는 공립교 학생들에 대한 백신 의무는 즉시 종료하기로 했다.       또,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캠페인을 펼쳐 뉴욕시민들에게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큰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하기로 했다.   아담스 시장은 “새로운 개량형 부스터샷은 BA.4·BA.5 등 현존 변이에 대해 더 나은 보호력을 제공한다”면서 “해당하는 모든 시민들이 자신과 가족, 이웃을 보호하기 위해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을 강력권장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은 직접 코로나19 개량형 부스터샷을 접종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이미 상당수준의 예방접종율에 도달한 만큼 각 기업별로 자체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들은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요구 또는 독려하는 자체적인 규정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단, 시 공무원 등 공공부문의 경우 백신 접종 의무화가 유지된다.     기업단체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뉴욕시를 위한 파트너십’ 캐서린 와일드 CEO는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가속화하고 팬데믹을 넘어설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화당 측에서도 시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서 환영했다. 공화당 시의원이 다수인 시의회 상식코커스 측은 “사업에 어려움을 초래해 경제회복에 방해가 되는 정책을 바로잡은 조치”라고 평가했다.     뉴욕시가 계획하는 개량형 부스터샷 접종 독려 캠페인은 인쇄물, TV·라디오 광고와 디지털 광고 등으로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현재 뉴욕시 전역에서 접종 시행중인 개량형 코로나19 부스터샷은 기존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 BA.4·BA.5에 대한 보호력을 제공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 백신은 화이자의 경우 12세 이상, 모더나는 18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고, 기존 백신 또는 부스터샷 접종 이후 최소 2개월이 경과한 뒤 접종해야 한다.       백신접종처는 뉴욕시 백신 파인더(https://vaccinefinder.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민간부문 의무화 백신 접종 개량형 부스터샷 백신 의무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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